시위소음... 이것도 적당히 해야지!!
저는 시청 앞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조합원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서 무언가 불만이 있는지 매일 같이 시위를 해대는 통에 이제는 제가 그 옆에 확성기를 들고 서서 "이따위 소음공해는 그만하라~ 그만하라!!" 라고 외치고 싶을 지경입니다. 시위내용도 무언가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기 보다는 그저 분위기를 띄우려는 노동권 투쟁 노래나 트로트 노래 등을 트는 것이 시위 시간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느정도라면 그래도 무언가 호소하고 싶은 것이 있고, 알리고 싶은 마음에 한다고 이해하겠지만... 정말 도가 지나치네요.. 처음엔 그래도 아침에 30분~1시간정도만 방송을 틀어놓던 그들이 이제는 제 출근 시간과 맞춰서 방송을 틀기 시작해서 퇴근할 때까지 그 시끄러운 방송을 아주 자랑스럽게 틀어놓고 꽥꽥거..
200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