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얀 베르메르에 관한 이야기
위 그림은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Jan Vermeer van Delft 1632~1675)의 유명한 작품중 하나인 '진주 귀고리 소녀' 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화가로서 명성에 비해 그 자신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고흐나 렘브란트, 고야 등처럼 예술가들이 흔히 남기는 자화상조차 한점없기 때문에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았고 그의 삶에 관한 부분도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의 작품중 하나인 '아틀리에 속의 화가'에서 보여지듯이 베르메르는 관찰자인 감상자에게 정면을 보이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43년동안 살아오면서 단 33점의 작품만 남겨진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그가 얼마나 자신의 직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정직하게 살아왔는지를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생계를 위해..
20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