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에서 날아온 보자기...
낮에 올블로그에 왠 티셔츠 글이 난무하길래 '음..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니까 올블로그에서 보내준 택배가 하나 도착해있더라구요~ 집에 도착해서도 뭐지?? 라며 전혀 생각치 못했는데 비닐팩을 뜯어보니까 이쁜 올블릿 티셔츠가 저를 맞이해주더군요~ ㅎ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옷맵시를 보려고 거울 앞에 서서 옷을 몸에 갖다대보니.......;;; 이거 너무 크네요...; 보자기 수준입니다;; 밑단은 허벅지까지 내려오고 넓이는 몸통이 2개는 들어갈 것 같습니다;; 평소에 L 사이즈와 프리사이즈를 주로 입어서, 아무 생각없이 바로 L 사이즈로 선택했지만 솔직히 이건 상상 이상입니다;; 이 글은 블로그 칵테일쪽을 탓하는 글이 아니라, 친절하게 사이즈까지 표기되어 있었지..
2007.06.19